충북 영동 월류봉과 노근리의 아픈 추억
벌초를 마치고 구름도 멈춰가는 월류봉이라는 충북 영동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사진 한컷 월류봉 가는 길에 보면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양민을 학살한 노근리 라는 곳이 있다.
노근리 양민 학살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때 국회 의원 몇명이 기록 보존소에 찾아와서 해당 기록물 검색을 시도 하였는데 30분째 모래 시계만 돌아서 그날 열받은 기관장이 당장 시스템 교체하는 불호령이 떨어져서 6개월 정도 프로젝트를 진행 하게 되었다.
대한 민국의 모든 기록물 (조선 왕조 실록 포함)은 기록 보족소에 보관되어 있으며, 그때 당시 800만개의 기록물이 있다고 하였는데, 전문가들 의견은 100만개 이상 되면 일반 적인 DB 시스템으로는 처리가 불가능 해서 모래 시계 자주 볼수 있다고 한다.
데이타 100만개 이상 부터는 검색 엔진이 필요한 영역이며 관련 시스템 구축에 살작 발 담그는 정도로 참여 했던 아픈 기억이 갑자기 생각 나게 되었다.
개발 진행 시 담당 주무관 (공무원)은 앉아 있고 나는 서서 2~3시간 논의한 내용에 대해서 니가 알서해 스킬 공격을 받으며 끗끗하게 완성된 프로그램이 국회에서 기록물 관련 법령 변경으로 폐기되는 허망함은 이루 말할수 없다.
IMF 직후 98,99년 경험으로 강산이 2번 바뀐 지금은 공무원 결정 장애가 있지 않겠죠 ?